
회의실에서 일본인 동료들에게 앉으라고 하면 서로 얼굴을 보며 잠시 기다리곤 합니다. 해외 동료가 앉은 뒤에도 의자가 하나씩 당겨집니다. 자리는 모두에게 있는데 앉기 시작할 순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네요.
JAPANESE ARUARU

회의실에서 일본인 동료들에게 앉으라고 하면 서로 얼굴을 보며 잠시 기다리곤 합니다. 해외 동료가 앉은 뒤에도 의자가 하나씩 당겨집니다. 자리는 모두에게 있는데 앉기 시작할 순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네요.

잘못 인쇄한 종이를 버리려는데 일본인 동료가 뒤집으며 “이쪽은 쓸 수 있어”라고 합니다. 몇 장 모이면 작게 잘라 메모지로 쓰죠. 오늘 업무 메모의 뒷면에는 끝난 서류가 아직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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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동료가 해외 동료를 부르며 ‘스미마센’이라는 뜻으로 ‘Sorry’부터 꺼낼 때가 있습니다. 상대는 ‘무슨 일 있어요?’ 하며 고개를 듭니다. 빌리려는 건 펜 한 자루인데, 먼저 아무 일도 없었다는 설명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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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을 찍을 때 일본인 동료들이 양쪽 끝으로 모여 서곤 합니다. 카메라를 든 해외 동료에게는 가운데 빈자리만 눈에 들어옵니다. 모두 모였는데 사진은 아직 한 사람을 더 기다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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