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에서 일본인 동료가 컵으로 손을 뻗었다가 맞은편을 보고 다시 거둘 때가 있습니다. 해외 동료도 덩달아 손을 멈춥니다. 대화는 이미 진행 중인데, 커피만 시작 신호를 기다리고 있네요.
JAPANESE ARUARU

회의에서 일본인 동료가 컵으로 손을 뻗었다가 맞은편을 보고 다시 거둘 때가 있습니다. 해외 동료도 덩달아 손을 멈춥니다. 대화는 이미 진행 중인데, 커피만 시작 신호를 기다리고 있네요.

잘못 인쇄한 종이를 버리려는데 일본인 동료가 뒤집으며 “이쪽은 쓸 수 있어”라고 합니다. 몇 장 모이면 작게 잘라 메모지로 쓰죠. 오늘 업무 메모의 뒷면에는 끝난 서류가 아직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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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동료가 해외 동료를 부르며 ‘스미마센’이라는 뜻으로 ‘Sorry’부터 꺼낼 때가 있습니다. 상대는 ‘무슨 일 있어요?’ 하며 고개를 듭니다. 빌리려는 건 펜 한 자루인데, 먼저 아무 일도 없었다는 설명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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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을 찍을 때 일본인 동료들이 양쪽 끝으로 모여 서곤 합니다. 카메라를 든 해외 동료에게는 가운데 빈자리만 눈에 들어옵니다. 모두 모였는데 사진은 아직 한 사람을 더 기다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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